우리카드 '알리 18점' 이란, 세르비아 꺾고 세계선수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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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알리 18점' 이란, 세르비아 꺾고 세계선수권 8강 진출

이란은 23일 오후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16강)에서 알리의 18득점 활약을 앞세워 세르비아에 극적인 3-2(23-25 25-19 24-26 25-22 15-9)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이란은 8강에 올라 체코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알리는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소속 외국 선수 3명 중 유일하게 16강에서 살아남았다.
알리는 지난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총 529점을 뽑아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 종합 1위(성공률 55.82%), 후위 공격 1위(성공률 63.16%), 서브 부문 6위(세트당 0.30개)에 랭크되며 우리카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화재 소속의 미힐 아히가 주축 공격수로 나선 네덜란드와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거포 쉐론 베논 에번스가 이끄는 캐나다는 16강에서 튀르키예, 폴란드에 각각 1-3으로 져 탈락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알리는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 하지푸르,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 모르테자 샤르피와 함께 삼각편대로 이란의 공격을 이끌었다.
첫 세트를 공방 끝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이란은 2세트 들어 거센 공격으로 25-19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듀스 접전을 펼친 3세트를 잃었지만 4세트를 잡아 승부는 최종 5세트로 접어들었다.
이란은 공격 트리오를 앞세워 5세트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15-9로 승리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알리가 18점을 사냥했고, 하지푸르와 샤르피는 각각 23득점을 기록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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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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