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2위→1위, 기회창출 20위→4위, 파워랭킹 10위→4위'.. 손흥민, LAFC 바꾼 '게임체인저'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득점 12위→1위, 기회창출 20위→4위, 파워랭킹 10위→4위'.. 손흥민, LAFC 바꾼 '게임체인저'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미국 축구 소식을 전하는 톰 보거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손흥민 합류 전후 LAFC의 공격 기록 변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이 데뷔하기 전까지 LAFC는 리그 전체 득점 12위, 기대 득점(xG) 10위, 기회 창출 2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손흥민이 출전한 뒤 팀은 전체 득점 1위, xG 4위, 기회 창출 4위로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또 손흥민 가세 후 리그 득점 순위를 보면 드니 부앙가가 9골, 손흥민과 대니 무소브스키(30, 시애틀 사운더스)가 나란히 6골을 넣으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실제 LAFC는 지난 8월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4위(승점 50)까지 올라 선 상태다. 3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승점 54)는 물론 2위 벤쿠버 화이트캡스(승점 55)와 샌디에이고(승점 57)까지 시야에 두고 있다.
LAFC의 파워랭킹도 상승했다. MLS 사무국이 매 라운드가 끝난 후 발표하는 MLS 파워 랭킹에서 LAFC는 10위에서 6위까지 수직상승했다. 
MLS 사무국은 "LA FC는 지난 5경기에서 무려 14골을 터뜨렸는데, 손흥민과 부앙가가 이를 모두 책임졌다"면서 손흥민의 가세가 직접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앙가는 최근 세 경기 중 두 경기를 해트트릭으로 장식했다. 또 리그 최초로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부앙가는 손흥민과 함께 한 뒤 14골을 몰아치고 있다. 
손흥민의 가세가 부앙가에 대한 압박을 풀면서 득점력까지 이어진 것이다. 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으로 2주 연속 이주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상대 수비가 그냥 둘 수 없는 존재다. 
팀 동료 마크 델가도는 "손흥민의 합류는 분명 패스 연계와 경기 흐름 유지에 도움이 됐다"면서 "그는 침투도 잘 하고, 언제나 옵션이 되려 하며 팀을 돕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도 "손흥민과 부앙가 모두 득점력이 뛰어나다. 다른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면서 "그 둘이 앞에 있다면 어떤 수비수라도 계속 뛰어다녀야 할 것"이라고 수월해진 공격 전술을 언급했다.  /letmeou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71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