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5G 차' LG와 운명의 3연전? '스윕패 2번 악몽' 두산부터 이겨야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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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5G 차' LG와 운명의 3연전? '스윕패 2번 악몽' 두산부터 이겨야 [인천 현장]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선발투수로 한화 라이언 와이스, 두산 잭로그가 예고됐다.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할 예정이었던 한화는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 당초 SSG전에 선발 등판하려고 했던 와이스가 두산전에 나서기로 했다.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만난 LG는 5-10으로 지면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5-3으로 앞서던 LG는 6회말 KBO 최초 7타자 연속 사사구라는 불명예를 기록, 역시 신기록인 6타자 연속 밀어내기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LG의 매직넘버는 여전히 '5'다. NC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2연패에 빠진 LG의 시즌 전적은 83승52패3무가 됐고, 경기가 없던 한화는 80승54패3무를 유지하면서 두 팀의 경기차는 2.5경기차로 좁혀졌다. 여전히 LG가 우세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한화 역시 뒤집기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한층 커졌다.
그래서 한화에게는 두산전 승리가 중요하다. 최대한 경기차를 유지하거나 좁힌 상태에서 LG를 만나야 한다. 특히 두산은 올 시즌 한화가 LG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6승8패1무로 상대 전적 열세인 팀이다. 6월 3연전에서는 한화가 싹쓸이승을 거뒀고, 5월과 8월에는 두산이 한화를 스윕했다.
김경문 감독은 "사실 한 경기, 한 경기가 매번 중요하다. 고비도 넘기면서 막바지에 와 있는데, (순위 싸움이) 마지막 경기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팬들에게 우리가 좀 더 성의 있는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결과가 확정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베스트로, 좋은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두산전에 선발 등판하는 와이스는 28경기 167⅓이닝을 등판해 16승4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이다. 두산전에는 3경기 나와 2승, 평균자책점 3.00을 마크했다. 만약 와이스가 두산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 폰세(17승)와 다승왕 집안 경쟁도 가능해진다.
두산 선발 잭로그는 10승 도전에 나선다. 현재까지 28경기 167이닝을 던져 9승8패, 평균자책점 2.96을 마크 중이다. 한화전에는 5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으나 1승3패로 승운이 그리 따르지 않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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