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멀어진 KIA의 외인 ‘살생부’, 네일과 올러, 위즈덤 ‘누가 살아남을까?’ [스춘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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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멀어진 KIA의 외인 ‘살생부’, 네일과 올러, 위즈덤 ‘누가 살아남을까?’ [스춘 MLB]

[고척=스포츠춘추]
'디펜딩 챔피언' KIA의 가을야구가 멀어졌다. 부상 악재도 많았지만, '용병농사'도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다. 이제 KIA의 살생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완 제임스 네일(32)은 지난해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올해 180만 달러(약 24억원)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실점은 많지 않았다. 27경기 중 1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8승(4패)에 그쳤다.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하며 시즌 막판 먼저 시즌을 접은 것은 아쉽다. 네일은 지난 15일 캐치볼 과정에서 팔이 무겁게 느껴진다며 16일 한화전 등판을 건너뛰었다. 네일의 갑작스러운 로테이션 이탈 속에 5강 경쟁을 하던 KIA도 흔들렸다. 네일은 현재 시즌아웃된 상태다. 몸상태 체크도 필요하고,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도 있어 KIA와의 재계약에 변수도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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