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 한국, 이번엔 그 이상 노린다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 한국, 이번엔 그 이상 노린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이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칠레에서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도전장을 던진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현지 적응을 마친 한국은 지난 23일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발파라이소로 이동, 28일 열릴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을 대비하고 있다. 한국은 최근 U20 월드컵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내며 세계 최강국 중 하나로 꼽힌다. 연령별 대회 특성상 지난 대회와 스쿼드가 완전히 바뀔 수 없는 스쿼드 속에서도, 한국은 두 대회에서 연달아 성적을 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앞세워 남자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대회 결승전까지 진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고,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한국은 다시 4강까지 올랐다. 이번엔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영준(그라스호퍼) 등의 활약이 빛났다. 준우승과 4강을 연달아 일군 성적 덕에 한국은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았다. 같은 톱 시드인 브라질, 이탈리아, 칠레 등 강국들을 피하고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 등 '해 볼 만한' 조들과 한 조에 묶였다. 한국은 28일 오전 5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동시간에 열리는 일본과 이집트의 맞대결과 더불어, 이번 대회 스타트를 끊는 역할을 맡았다. FIFA는 "한국은 이제 U20 월드컵의 단골손님이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들의 꾸준한 성장을 다시 한번 증명하려 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한국 대표팀에 대한 큰 기대를 드러냈다. 다만 변수는 있다.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실시오르), 박승수(뉴캐슬)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차출이 무산됐다.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여파로 평소 여름에 열렸던 U20 월드컵이 가을로 미뤄지면서, 한창 시즌 중인 유럽 팀들이 차출에 난색을 표했고 이게 한국 대표팀 계획에 타격을 줬다. 두 차례 소집 훈련과 칠레 현지에서의 적응 훈련 등을 거치면서 대표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이창원 감독은 "팀으로 뭉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끌어낼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친 뒤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하는 게 1차 목표이고, 이후 더 높은 곳도 바라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07년생 막내 김현오(대전)는 "2년 전 4강 이상의 성적을 재현하겠다"고 했고, 주장 김태원은 "선배들의 업적을 뛰어넘어 우승까지 노린다"고 밝히는 등 '청춘'들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한국에서 개인상 수상자가 나오는 모습도 조심스럽게 기대할 만하다. 한국은 2019년 대회서 이강인이 골든볼을, 2023년 대회서 이승원(김천)이 브론즈볼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4강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3회 연속 개인 수상을 휩쓸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 2위는 16강에 오르고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추가로 16강에 합류한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39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2,354
Yesterday 4,436
Max 7,789
Total 472,188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