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즌 부상→15홈런’ 강백호 “300타석에서 이 정도면 잘쳤다고 생각해, 페이스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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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즌 부상→15홈런’ 강백호 “300타석에서 이 정도면 잘쳤다고 생각해, 페이스는 더 좋다”

강백호는 지난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KT가 9-0으로 앞선 6회초 1사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우완 구원투수 송영진의 5구 시속 116km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강백호는 올 시즌 리그 14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2018년, 2020년, 2024년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 기록이다. KBO리그 통산 893경기 타율 3할4리(3310타수 1006안타) 136홈런 563타점 538득점 40도루 OPS .878을 기록중인 강백호는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FA 최대어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구단 홈런을 달성한 강백호는 “그냥 하다보면 나오는 기록들이 조금 늦게 나오는 것 같아서 아쉽다.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타격감은 좋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 FA를 앞둔 중요한 시즌 강백호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면서 기대만큼의 성적은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91경기 타율 2할7푼(304타수 82안타) 15홈런 59타점 39득점 2도루 OPS .847을 기록중이다. 
홈런 개수가 아쉽지 않은지 묻는 질문에 강백호는 “300타석에서 이 정도면 잘 쳤다고 생각한다”면서 “타수가 적고 경기수가 적다. 스몰 샘플이기 때문에 (홈런 개수에) 크게 아쉬움은 없다. 페이스는 사실 지난 몇 년과 비슷하다. 오히려 더 좋기도 하다. 타점도 그렇고 OPS도 그렇고 세부적으로 보면 더 좋은 점도 있다. 엄청 잘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괜찮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KT는 올해 대형신인 안현민이 등장하면서 강백호의 부담감을 많이 덜어줬다. 장타를 쳐줄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이 생기면서 부상을 당했던 강백호가 경기 후반 대타로 나가는 경기도 종종 나왔다. 
“솔직히 말하면 좋은 타격감에서 경기를 못나가게 되면 그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말한 강백호는 “특히 나는 대타가 진짜 어려웠다. 그렇지만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선수가 나간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 내가 경기에 나가지 못할 때 다른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나도 다시 경기에 출전할 때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안현민에 대해 강백호는 “(안)현민이는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나보다 더 잘할거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내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고 더 집중해서 반등할 수 있었댜. 나에게 좋은 라이벌이자 좋은 동료고, 좋은 후배다. 앞으로도 더 좋은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며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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