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 FA 제외→이진영 지명타자, 'LG 매직넘버 3' 한화 라인업 공개…'류현진 출격' 폰와류문 한화 최초 기록 가능한가 "힘냈으면"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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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 FA 제외→이진영 지명타자, 'LG 매직넘버 3' 한화 라인업 공개…'류현진 출격' 폰와류문 한화 최초 기록 가능한가 "힘냈으면" [MD대전]](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mydaily/20250926162225981rpxi.jpg)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전날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1위 LG와 게임 차가 3.5경기까지 벌어졌다.
어쩌면 대전에서 축포가 터질 수 있다. LG의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3이다. 그래도 올 시즌 홈에서 LG 만나 3승 1무로 강하다. 흐름을 이어야 한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지명타자 자리에 안치홍이 빠졌다. 우익수에도 이원석이 아닌 김태연이 들어간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진영이가 우익수 쪽에서 뛰지 못하다가 오늘 지명타자로 나선다. 태연이도 부상 이후에 잘나가지 못해 오늘 선발로 나선다"라고 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올 시즌 25경기 9승 7패 평균자책 3.31을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LG 상대 3경기 1승 평균자책 0.95를 기록 중이다. 3월 25일 잠실에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노 디시전, 4월 30일 대전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 승리, 8월 8일 잠실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만약 류현진이 이날 승리를 챙기면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문동주와 함께 선발 투수 4명이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구단 최초다. 1992년 송진우(19승) 장정순, 정민철(이상 14승) 이상군(10승)이 10승 이상을 기록했지만 이상군은 구원군이 합쳐진 10승이었다.
또한 탈삼진 10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최소경기, 최고령 1500탈삼진 금자탑을 쌓게 된다. 26일 기준 38세 6개월 1일인 류현진은 송진우(전 한화)가 2002시즌 세운 기존 최고령 기록 36세 5개월 26일을 경신한다. 또한 KBO 통산 243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선동열(전 해태)의 301경기 1,500탈삼진도 깰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첫 경기를 잘해야 한다. 현진이 10승 도전 경기다. 지금 페이스 좋으니까 10승 달성했으면 좋겠고, 타자들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