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승 결승 홈런+화이트 11승’ SSG, KT 5-1 제압…삼성 추격에도 3위 수성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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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승 결승 홈런+화이트 11승’ SSG, KT 5-1 제압…삼성 추격에도 3위 수성 [인천 리뷰]](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poctan/20250926214647723tvuy.jpg)
SS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SSG는 지난 25일 KT에 1-10 대패를 당해 4위 삼성에 0.5게임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날 승리로 삼성의 추격을 따돌리고 3위 수성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이로운(1⅓이닝 무실점)-노경은(1⅔이닝 무실점)-조병현(⅔이닝 2실점)-김민(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운은 시즌 30홀드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최연소 30홀드를 달성했다. 또한 SSG는 노경은에 이어 이로운까지 30홀드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역대 최초로 30홀드 듀오를 보유한 팀이 됐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1루수)-한유섬(우익수)-최정(3루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류효승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조형우는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최지훈과 정준재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KT는 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상수(2루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조대현(포수)-장준원(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허경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이닝 1실점 비자책)-이상동(1이닝 무실점)-문용익(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이 안타로 출루했다. 김민혁은 희생번트를 댔지만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그렇지만 안현민이 2루타를 터뜨리며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강백호는 유격수 땅볼을 쳐 3루주자가 홈에서 잡혔고 문상철은 유격수 땅볼을 쳐 기회를 날렸다.
2회 선두타자 김상수가 2루타를 날린 KT는 스티븐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조대현이 희생번트로 무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장준원과 허경민이 모두 삼진을 당했다.
SSG는 3회말 선두타자 류효승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가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조형우가 삼진을 당했고 박성한이 유격수 땅볼로 잡힌데 이어서 에레디아도 삼진을 당해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KT는 4회초 선두타자 문상철이 2루타를 날렸고 김상수는 진루타를 쳤다. 스티븐슨의 몸에 맞는 공과 조대현의 삼진 이후에는 대타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허경민이 3루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SSG는 5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를 쳤고 류효승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