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경악' 이 정도면 '호날두급' 아닌가? "메시 이후 최초" 손흥민 파격, 파격, 또 파격 대우..."선수 영입까지 SON 의견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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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에센셜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LA FC가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전략을 참고했다. 손흥민도 구단의 미래를 도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은 북미를 강타하고 있다. 인기부터 남달랐다. 존 토링턴 LA FC 회장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 유니폼이다"고 밝혔다. 손흥민 마케팅도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력도 대단하다. LA FC 이적 후 모든 경기가 화제였다. 시카고 파이어FC와의 MLS 데뷔전에서는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동점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진 뉴잉글랜드전, 선발 데뷔를 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으로 파고들며 왼쪽으로 뛰어들던 마티우 초니에르에게 패스를 찔렀다. 초니에르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LA FC는 승리했다. 댈러스전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이어간 9월 손흥민은 제대로 터지기 시작했다. 새너제이전 1골과 함께 시동을 걸었고, 솔트레이크전에서 MLS 통산 첫 해트트릭으로 웃었다. 당시 손흥민은 첫 골에서는 역습, 두 번째 골에서는 중거리 슛, 세 번째 골에서는 특유의 문전 집중력을 보여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어진 솔트레이크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1골1도움1기점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MLS 사무국이 발표한 MLS 매치데이35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벌써 올 시즌 세 번째 주간 베스트11 선정에 성공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구단의 파격적인 대우와 함께 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에센셜리스포츠는 '메시가 마이애미에 온 것은 역사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의 이적은 경기장을 넘어서는 의미였다. 첫 트로피와 함께 유명 선수들을 영입했다. LA FC도 손흥민에게 비슷한 지위를 제안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LA FC 관계자들은 손흥민에게 직접 연락해 영입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고 알려졌다. 유럽과 대표팀 동료든, 구단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도리 선수의 추천을 하는 등 이 문제에 대해 손흥민은 환실한 발언권을 얻었다. 아직 진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다만 이는 구단이 손흥민에게 스카우트 조언을 구한다는 것 자체가 신뢰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 정도 수준의 영향은 마이애미의 메시, 알나스르의 호날두 수준의 선수를 제외하면 보기 힘든 사례다. 손흥민이 LA FC 구단과 MLS에서 갖는 지위와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손흥민의 추천이 향후 LA FC 선수단에 합류할 선수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것이다.
'손흥민' 세 글자가 미국 축구를 휩쓸고 있다. LA FC와 손흥민의 전진에 더 많은 팬들이 주목할 전망인 가운데, LA FC의 성과가 큰 성공을 거둔다면 손흥민을 향한 환호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