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의 손흥민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월드와일드 테크놀로지 사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2025 MLS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전 막바지 득점에 성공했다.
원정팀임에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한 LA FC는 전반 15분 부앙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4분이 거의 끝나갈 무렵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잡아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갔고 상대 수비가 앞에 있는 상황에서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세인트루이스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8일 솔트레이크와의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MLS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을 포함,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7호포를 신고했다.
손흥민은 3개의 도움을 포함, MLS 8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LA FC는 '흥부 듀오' 손흥민-부앙가의 골을 앞세워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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