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경쟁 중인데’ 양의지 어쩌나, 무릎이 또 아프다→선발 제외 “중요한 상황 대타는 가능할 듯”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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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경쟁 중인데’ 양의지 어쩌나, 무릎이 또 아프다→선발 제외 “중요한 상황 대타는 가능할 듯” [오!쎈 잠실]](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poctan/20250928120349910nkrt.jpg)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대행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포수 양의지의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무릎 부상을 털고 25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양의지는 26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교체 출전해 한 타석을 소화한 뒤 전날 잠실 SSG 랜더스전에 선발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양의지 선수가 어제 뛰는 과정에서 무릎 통증이 있다고 해서 오늘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타는 가능할 거 같아 중요한 상황에서 기회를 보려고 한다”라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양의지의 선발 출전 여부에 유독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가 안현민(KT 위즈), 김성윤(삼성 라이온즈),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와 치열한 타격왕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양의지는 타율 1위를 질주 중인데 전날 무안타로 타율이 3할3푼9리에서 3할3푼7리로 하락하며 2위 안현민(타율 3할2푼9리)과 격차가 8리 차이로 좁혀졌다.
시즌 종료까지 두산은 이날 포함 2경기, KT는 3경기를 남겨둔 상황. 김성윤, 레이예스도 타율 3할2푼8리를 기록 중인 터라 나란히 3경기가 남은 삼성, 롯데의 경기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양의지는 올해 타율 1위를 차지할 경우 KBO리그 최초 포수 2회 타격왕이라는 새 역사를 쓴다.
두산은 양의지의 제외로 롯데 선발 박세웅 상대 안재석(유격수) 박지훈(3루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박준순(2루수) 정수빈(중견수) 김기연(포수) 김민석(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곽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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