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km 쾅! 245K 신기록’ 앤더슨, ‘242K’ 폰세 제치고 탈삼진 1위 등극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기뻐”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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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km 쾅! 245K 신기록’ 앤더슨, ‘242K’ 폰세 제치고 탈삼진 1위 등극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기뻐” [오!쎈 인천]

앤더슨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을 볼넷으로 내보낸 앤더슨은 폭투와 고승민의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빅터 레이예스에게 1타점 진루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전준우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선두타자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앤더슨은 나승엽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전민재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고 손성빈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황성빈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잡았고 한태양도 삼진으로 잡아냈다. 고승민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레이예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4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앤더슨은 5회 선두타자 전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손성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황성빈에게는 1루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다. 황성빈은 2루 도루에 실패해 이닝이 끝났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앤더슨은 선두타자 한태양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고승민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레이예스와 전준우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SSG가 4-1로 앞선 7회에는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SSG는 4-2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앤더슨은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투구수 90구를 던진 앤더슨은 직구(42구), 커브(18구), 체인지업(14구), 슬라이더(13구), 커터(3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6km까지 나왔다. 이날 5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시즌 245탈삼진을 기록한 앤더슨은 폰세(242탈삼진)을 넘어 리그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기도 하다. 
앤더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1회에 점수를 주며 좋지 않게 시작했지만, 타자들이 곧바로 역전을 만들어줘서 마운드에서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타자들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탈삼진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앤더슨은 “한 시즌 동안 이렇게 많은 탈삼진을 기록해서 기쁘다. 그래도 개인 기록을 세우는 것보다 오늘 팀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삼진은 마운드에서 타자들과 적극적으로 승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SG는 이날 승리로 4위 이상을 확보했다. KBO리그에서 첫 가을야구에 나서는 앤더슨은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건 언제나 즐겁다. 우리 팀에는 좋은 불펜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긴 이닝을 책임지는 것보다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확실하게 막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발 투수로서 맡은 이닝을 반드시 책임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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