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품기엔 MLS 수준 너무 낮다…입단 8경기만에 8골→부앙가와 17골 합작, 'MLS 신기록' 작성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손흥민 품기엔 MLS 수준 너무 낮다…입단 8경기만에 8골→부앙가와 17골 합작, 'MLS 신기록' 작성

MLS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LAFC 공격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기록을 조명했다. MLS 사무국에 따르면 손흥민과 부앙가는 6경기 만에 17골을 합작해 리그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시즌 초 내슈빌SC 하니 무크타르와 샘 서리지가 기록한 15골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에이스 부앙가와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당장 지난 세인트루이스 시티전에서도 부앙가가 한 골, 손흥민이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LAFC는 MLS 서부 콘퍼런스리그 4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팀이 됐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흥부 듀오'는 미국 전체가 주목하는 신흥 조합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리그 최고의 조합은 손흥민과 부앙가다. 손흥민은 입단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올렸다. 부앙가 또한 꾸준한 득점으로 LAFC를 4위에 올려놨다"고 조명했다. 중계 방송사 애플TV의 축구 프로그램 '디스 이즈 MLS(Tihs is MLS)'에서도 흥부 듀오가 현 시점 MLS 최고 공격 듀오라고 칭송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손흥민이 여기 온 지 이제 8경기밖에 안 됐다. 이 둘이 얼마나 잘 맞는지 무서울 정도"라며 "두 선수 각각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이미 알고 있다. 그런데 둘이 함께 뛸 때 얼마나 더 위협적인지 다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들이 이들에게 물러서는 장면이 보였다. 두 선수는 이미 혼자서도 수비수를 제칠 만큼 충분히 좋은 선수들인데, 그 정도의 공간을 내주면 밤새 골망에서 공을 주워와야 될 것"이라며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공간을 내주는 순간 골로 직결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MLS 수비진들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MLS 수비진들은 지난 시즌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다 건너 온 손흥민을 막지 못해 허둥지둥하고 있다.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은 손흥민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손흥민에게 공간을 내주면 즉시 중거리 슈팅을 때리고, 그렇다고 달려들자니 부앙가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압박을 벗겨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자주 막히던 드리블도 MLS에서는 그대로 통한다. 압박의 강도도 프리미어리그와 비교하면 '자동문' 수준이다. 이쯤되면 손흥민 맞춤 대응책도 나올 법하지만 리그 내 상대 구단들은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의 전술 수준도 대단하지 않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LAFC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부앙가를 이타적인 선수로 변모시킨 것이다. 부앙가는 손흥민이 오기 전에도 LAFC 공격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기적인 선수라는 비판도 따랐다. 동료를 이용하지 않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손흥민이 오고난 후 부앙가의 스타일은 180도 바뀌었다. 부앙가는 기회가 왔을 때도 슈팅을 때리지 않고 손흥민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849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3,473
Yesterday 4,557
Max 7,789
Total 490,896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