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잘 지내니? "손흥민 美 안 보냈으면 완벽한 9번인데" 스트라이커 아쉬움 속 토트넘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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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잘 지내니? "손흥민 美 안 보냈으면 완벽한 9번인데" 스트라이커 아쉬움 속 토트넘 '미련'

토트넘 전담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지난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대 실수를 했을까? 우리 팀의 스트라이커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토트넘의 예전 스타는 맹활약을 하고 있다"는 타이틀을 걸었다. 토트넘은 앞서 27일 홈 구장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 끝에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주앙 팔리냐가 동점골을 만들며 패배만큼은 벗어났다. 하지만 팔리냐의 골이 나오기 전까지 토트넘은 위협적인 모습을 거의 못 보여줬다. 매체는 울버햄튼전을 통해 "스트라이커 난제가 경기에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이 날 경기 후 시몬스를 가리켜 "시몬스는 브라이튼전에서 10번으로 나와서 잘 해줬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물론 시몬스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는 언급을 내놓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시몬스는 현재까지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좌윙 자리가 안 맞는 것 같고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해보인다" "계속 10번에서 써야한다"는 지적도 종종 들어오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 보면 결정력이 부족하다. 매체는 "클럽은 마지막 1/3 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토트넘의 현재 스트라이커 위기는 여름에 클럽 레전드인 손흥민을 미국에 보내지 않았다면 해결됐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초 10년 간 활약해온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푸스카스상(2020), EPL 득점왕(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고 떠났다. 
만 33세에 접어들며 에이징커브 이야기도 나왔고 이로 인한 방출, 매각설도 뜨거웠다. 하지만 나이에 앞서 선수단 대거 부상 등으로 일정 강행군, 맞지 않는 포지션을 계속 소화하며 기량이 더 떨어져보이는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프랭크 감독으로 체제가 바뀐 이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더 치러보기를 바라는 팬들의 모습도 종종 보였다. 
그러나 손흥민은 강도와 압박이 높은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비교적 여유로운 MLS 무대를 선택했다. 그리고 드니 부앙가와 '흥부 듀오'를 결성해 현재까지 8경기에 나서 8골 3도움을 몰아치며 맹렬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을 보낸 것을 아쉬워하며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동화같은 마무리를 했지만, 그의 EPL 은퇴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물론 MLS 축구의 수준은 EPL과는 천지차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에 걸쳐 MLS 리그 수준은 10배나 뛰어올랐고 손흥민의 기록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전 주장은 여전히 골잡이로서 필요한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가 측면에서 빠른 속도를 펼쳐보인다면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완벽한 9번이 되어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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