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에울레르 향한 거친 파울...이주용 '사후 징계' 가능성, KFA 프로평가패널회의로 결정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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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에울레르 향한 거친 파울...이주용 '사후 징계' 가능성, KFA 프로평가패널회의로 결정 [MD현장]

인천은 2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2위 수원 삼성과의 승점 차가 8점으로 좁혀졌다.
전반 16분 인천은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이명주가 박스 안에서 김하준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 무고사의 슈팅은 골키퍼 구성윤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1분에는 이주용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에울레르가 넘어지며 볼을 감싼 상황에서 이주용이 강하게 킥을 시도한 뒤 복부를 밟았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며 격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주심은 결국 이주용에게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이주용은 추가 제재 없이 경기를 마쳤으나 사후 징계 가능성이 남아 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이주용 사후 징계 여부는 감독관 회의가 아닌 KFA 프로평가패널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이어질 화성FC, 수원,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이날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났지만 양 팀은 총 5장의 경고를 받으며 과열 양상을 보였다. 서울 이랜드는 변경준이, 인천은 이주용, 김건웅, 이상기, 김보섭이 경고를 받았다.
후반 6분에는 이상기가 에울레르와 경합 과정에서 머리에 출혈을 입었고, 이어 변경준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 인천 골키퍼 민성준과 충돌하는 장면도 나왔다. 주심은 변경준에게 경고를 주었고, 판정을 두고 양 팀 서포터들이 각각 거센 야유와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경기 후 윤정환 인천 감독은 “조금 열정적으로 하다 보니 과열된 부분이 있었다. 카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아직 소식을 들은 건 없다. 전달 받은 상황이 있다면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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