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승패승패패’ LG, 마지막 144번째 경기 패배하면 타이브레이커 갈 수 있다…7연승 NC 파죽지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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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승패승패패’ LG, 마지막 144번째 경기 패배하면 타이브레이커 갈 수 있다…7연승 NC 파죽지세 어쩌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지우지 못한 채 시즌 최종전 144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잠실 라이벌전’에서 0-6으로 완패했다. 
시즌 최종전인 두산은 LG의 우승 축포 들러리가 되지 않으려고 총력전으로 나섰다. 콜어빈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6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5일 전에 107구를 던진 잭로그는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을 던졌다. 
양석환이 4회 투런 홈런을 터뜨려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0-2로 뒤진 7회초 김영우, 김진성 필승조가 1점을 내주며 흐름이 넘어갔다. 9회초 추격조가 3실점 하면서 마지막 추격 의지도 끝났다. 
LG는 전날 29일 대전에서 한화에 3-7로 패배했다. 6안타를 때렸던 타선은 이날 두산 투수 상대로 3안타 빈공에 그쳤다. 그나마 찬스를 만든 4회 무사 1루에서 문보경의 병살타, 6회 1사 1,2루에서 오스틴의 병살타로 흐름을 잡지 못했다. 
한화는 30일 대전에서 롯데와 연장 10회 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자력이 아닌 다른 팀의 도움으로 우승 기회도 무산됐다. 
LG는 10월 1일 잠실에서 NC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NC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다. 7연승을 달리며 5위로 올라섰다. NC는 30일 창원에서 KT를 9-4로 꺾으며, KT를 승률에서 앞서 6위에서 5위로 자리바꿈했다. 
만약 LG가 NC에 패배한다면, 한화가 남은 2경기(SSG, KT)를 모두 승리하면 LG와 한화는 85승 3무 56패로 공동 1위가 된다. 1위 타이브레이커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화는 1일 SSG전, 3일 KT전을 치른다. SSG는 30일 키움을 꺾고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남은 경기에 전력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3일 최종전을 치르는 KT는 1일 KIA에 패배하면 포스트시즌 탈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 NC가 LG를 이기고, KT가 KIA에 패배하면 5위는 NC로 확정된다. 
LG는 1일 NC전에 선발투수를 치리노스를 내세운다. NC는 김태경을 대체 선발로 내세운다. 김태경은 통산 LG전 성적이 3경기(12⅔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이다. LG 킬러였다. 
/orang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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