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잡고 쓰러졌던 박용우, 결국 십자인대 부상…1년 공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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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잡고 쓰러졌던 박용우, 결국 십자인대 부상…1년 공백 예상

박용우의 소속 팀 알아인(UAE)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팀 선수 박용우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아인은 "어려운 시기를 맞은 박용우에게 구단은 완전한 지지와 지원을 약속하며, 회복과 재활 기간 내내 곁에서 함께할 것이다. 박용우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회복 기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십자인대 부상은 회복까지 최대 1년의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박용우는 지난 2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흘리와의 2025-26 UAE 프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의 쇄도를 막다 충돌, 무릎을 붙잡고 쓰러졌다. 박용우는 고통스러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교체돼 나왔다.
부상 상황이 좋지 않아 큰 부상이 우려됐는데 결국 십자인대 부상이라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다.
박용우는 알아인에서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할 만큼 핵심 미드필더일 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홍명보 감독 부임 후 9경기에 나섰을 만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박용우는 A대표팀의 가장 최근 경기였던 9월 멕시코전에서도 출전, 9개월 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의 핵심 플랜 중 하나였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9일 10월 A매치 2연전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박용우를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박용우는 늘 대표팀에 성실했던 선수인데, 크게 다쳐 본인은 물론 팀 입장에서 안타깝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tree@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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