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할·출루율 5할' 퓨쳐스 최고의 교타자가 프로에 돌아온다 "임상우랑 또 만날 줄 몰랐는데…안현민처럼 잘하고 싶은 마음 커"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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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4할·출루율 5할' 퓨쳐스 최고의 교타자가 프로에 돌아온다 "임상우랑 또 만날 줄 몰랐는데…안현민처럼 잘하고 싶은 마음 커" [MD고척]

광주수창초-진흥중-진흥고-단국대를 졸업한 류현인은 2023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70순위에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62를 기록했고, 곧바로 상무에 입단해 자신을 갈고닦았다. 2024년 타율 0.333(111타수 37안타)으로 가능성을 보이더니, 올해 0.412(369타수 152안타)로 대폭발했다. 여기에 출루율 0.503을 곁들여 퓨처스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자리잡았다. 타율과 출루율 모두 리그 1위.
1일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류현인은 "경기를 많이 뛰다 보니 배울 것이 많다"며 "편하게 하게 해주시는 게 큰 것 같다"고 성장 이유를 설명했다.
오는 12월 9일 전역, KT에 합류 예정이다. 류현인은 "팀에 가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 배웠던 것 그대로 가져가서 만족하지 않고 더 연구하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교롭게도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친정' KT다. 류현인은 "제가 잘하기도 그렇긴 하다"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누가 이기든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KT 선수들은 류현인에게 "KT 안 올 거냐"는 등의 농담을 남겼다고.
올해 4라운드로 뽑힌 단국대 출신 임상우와 인연이 많다. 류현인이 단국대 4학년 때 임상우가 신입생으로 입단, 한솥밥을 먹었다. 또한 류현인은 입단 전부터 야구 예능 '최강야구'로 이름을 알렸다. 임상우 역시 그 후신격인 '불꽃야구'로 유명세를 탔다.
류현인은 "제가 4학년 때 (임)상우가 1학년이었다. 이렇게 또 팀에서 만날 줄 몰랐다. 이왕 같은 팀이 된 거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웃었다.
이어 "임상우는 열심히 하려고, 많이 배우려고 한 선수였다"며 "지명 당시 (임)상우가 먼저 연락을 하더라. KT에 뽑혔다고 해서 '축하한다. 와서 같이 잘해보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KT 최고의 히트상품은 안현민이다. 안현민은 2024년 현역에서 제대한 후 올해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 다음 차례는 류현인이란 평이 많다.
류현인은 "저도 나가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 (안현민에게) 물어보고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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