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김하성 간절히 원하는데…폭망한 31세 한국계 빅리거는 미련 없이 내보냈다 “기복 있는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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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김하성 간절히 원하는데…폭망한 31세 한국계 빅리거는 미련 없이 내보냈다 “기복 있는 구원투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김하성(30)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김하성이 떠나면 현실적으로 유격수 대안이 마땅치 않다. 그리고 김하성이 지난 1개월간 건강하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의 활발한 모습이 나왔다. 애틀랜타 매체들은 김하성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러나 메이저리그는 냉정한 비즈니스 세계. 김하성은 옵트아웃과 함께 FA 시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마찬가지 논리로 지난 1개월간 잠시 한솥밥을 먹은 한국계 빅리거 대인 더닝(31)은 빅리그 커리어에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애틀랜타는 냉정한 관점으로 더닝을 미련 없이 내보냈다. 지난 2일자로 40인 로스터에서 빠진 뒤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계약이 이관됐다. 그러자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더닝이 마이너리그에서도 방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3일자로 방출됐다.
더닝은 2023시즌 35경기서 12승7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거 생활을 시작한 뒤 최고의 시즌이었다. 그러나 지난 2년 연속 부진했다. 2024시즌에는 26경기서 5승7패 평균자책점 5.31에 그쳤다. 텍사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전후로 마운드를 보강했고, 더닝의 입지가 자연스럽게 좁아졌다.
결국 더닝은 7월 말 현금과 선수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로 옮겼다. 올해 5경기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38. 구원투수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 그러나 애틀랜타로 옮기고 폭망했다. 7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80에 머물렀다.
지난 2년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 겨울 더닝의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더닝을 두고 “기복 있는 구원투수”라고 했다. 짧은 한 마디지만 혹평이다. 어느 팀과도 마이너계약이야 어렵지 않겠지만, 빅리그 보장계약을 받더라도 좋은 조건을 받긴 어려워 보인다.
자연스럽게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태극마크를 단 더닝을 보기도 어려워 보인다. 냉정하게 지난 2년간 보여준 모습으로는 굳이 대표팀에 부를 이유가 없다. 올해 폼만 보면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훨씬 낫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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