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대승' SK 전희철 감독, "큰 점수차 승리는 생각 못했다"[서울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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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대승' SK 전희철 감독, "큰 점수차 승리는 생각 못했다"[서울톡톡]](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poctan/20251005160847817fjzx.jpg)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 맞대결서 104-64로 승리했다.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36점-18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 알빈 톨렌티노(14점), 안영준(12점), 김낙현(10점) 등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공수에서 준비한 것을 잘 펼쳤다. 슈팅 컨디션도 좋았다. KT가 연속 경기를 펼치면서 체력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다. 상대 플레이를 미리 예측하면서 잘 풀어갔다. 큰 점수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전반 마친 뒤에는 리바운드 등만 더 신경쓰면 점수차를 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워낙 슛이 잘 들어갔고 좋은 결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신입생 김낙현에 대해 전 감독은 "전지훈련 5경기 그리고 시범경기까지 슈팅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지난 LG전에서 득점력과 템포를 잘 이어갔다. 워니는 분명 상대가 막기 어려운 선수이기 때문에 김낙현이 패스 혹은 자신이 슈팅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은 것 같다. 상대도 대비하겠지만 워니와 함께 좋은 모습 보였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전반서 리바운드가 대등했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는 전술이 아닌 코트 위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해내면서 좋은 모습이 나왔다"라면서 "색깔이 달라진 농구를 펼치고 있다. 2경기서 선수들이 잘 찾아가고 있다. 아주 고민했던 것 보다는 좋아지고 있다. 워니와 김낙현의 공격에서 파생되는 것들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