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김혜성을 로스터에 포함시킨 이유, 로버츠 감독이 공개했다…"에드먼 발목 완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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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김혜성을 로스터에 포함시킨 이유, 로버츠 감독이 공개했다…"에드먼 발목 완전하지 않아"

무엇보다 김혜성이 포함된 이유는 토미 에드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디비전 시리즈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의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늘어난다.
이에 다저스가 26명 중 11명이었던 투수 엔트리를 13명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와 앤서니 반다가 로스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야수 두 명이 제외될 것이 확실시됐다.
김혜성이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던 이유 중 하나는 로버츠 감독은 좌완을 상대로 김혜성을 내는 데에 소극적이었는데, 필라델피아에 수준급 좌완이 많다는 점이다. 1차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2차전 선발 헤수스 루스르도 모두 좌완이다.
그런데 로버츠 감독은 야수 엔트리를 유지하면서 투수 엔트리만 바꿨다. 에두아르도 엔리케스와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빠지고 커쇼와 반다가 포함됐다. 김혜성과 딘은 로스터에 살아났다.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에드먼의 발목 부상 우려에 따른 결정이다. 에드먼은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오랫동안 빠졌는데, 발목 부상이 재발할 가능성을 다저스는 염두에 두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에드먼의 발목이 버티고 있다"며 "악화되진 않았지만 크게 나아지지도 않았다. 그래도 그가 매 경기 초반 몇 타석을 소화하는 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경기 흐름을 보며 필요하면 교체해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드먼은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8회가 되자 미겔 로하스를 2루 대수비로 투입했다.
새로운 로스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단연 커쇼다. 커쇼는 이번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선발이 아닌 불펜 역할을 맡는다. 커쇼는 정규 시즌 통산 451경기 선발 등판, 4경기 구원 등판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선 32경기 선발, 7경기 구원 등판 기록을 갖고 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물론 커쇼와 같은 위상을 가진 선수에게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하지만 커쇼의 장점은 '나는 이기기 위해 여기 왔다.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말하면서 그 두려움을 잘라낸다는 것이다. 그는 이 선수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했고, 올해도 정말 잘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필라델피아를 5-3으로 꺾었다. 선발 오타니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타일러 글래스노우에 이어 앤서니 반다, 그리고 9회는 사사키 로키가 마무리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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