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예수' 발디비아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전남, 천안에 4-1 대역전승→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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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5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에서 천안을 4-1로 제압했다.
전남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줬다. 이광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정협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천안은 4분 뒤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박스 안으로 파고들던 미사키가 전남 수비수 유지하와 충돌하자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미사키의 슈팅은 골키퍼 최봉진의 완벽한 선방에 막히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남은 르본을 빼고 정지용을 투입했다. 교체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후반 2분 발디비아의 코너킥을 호난이 골문 앞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9분에는 발디비아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남은 후반 34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천안의 이예찬이 정지용의 복부를 발로 가격해 곧바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세를 살린 전남은 후반 38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호난이 전방으로 내준 패스를 정지용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3분, 정강민이 발디비아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천안은 승점 27점에 머무르며 최하위권인 12위에 머물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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