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첫 K리그1 클린시트' 김태훈, "안양 복귀 전까지 김천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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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첫 K리그1 클린시트' 김태훈, "안양 복귀 전까지 김천 위해 최선"](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sportalkr/20251007082651305feiw.jpg)
김태훈은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상대 공격을 수차례 막아내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오랜 기다림 끝 결실이었다. 지난해 4월 입대한 김태훈은 1년 5개월 만인 지난달 14일 대구FC전에 김천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였던 울산전에는 클린시트까지 달성했다. 울산의 세 차례 유효슈팅을 모두 선방해 내며 100%의 선방률을 기록했다.
경기 전 김태훈을 만나 1년 6개월의 군 생활을 돌아봤다. 김태훈은 "선수라면 누구나 뛰고 싶어 한다. 대구전은 나름 잘 준비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울산전은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선수로서는 만족할 수 없는 군 생활이었다. 꾸준히 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부대 생활은 부대장님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잘해냈다고 생각한다. 시원섭섭하면서도 아쉽다. 전역 후에도 우상향 성장해 언젠가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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