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출전하나?'…한국전 앞둔 브라질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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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브라질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이후 3년 만의 재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A매치 역대 전적에서 1승7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3골 이상 실점하며 완패를 당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7일 '한국은 2025년 무패행짅을 이어가고 있다. FIFA 매치데이 기간 동안 열린 경기에서 3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12골을 넣고 단 4골만 실점했다'며 '한국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스리백을 시험했고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도 '한국의 스리백은 위기에 처해 있다. 수비 핵심 김민재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대표팀에 차출됐지만 브라질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자세하게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 5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5일 '김민재는 여전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발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김민재는 파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발에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어깨 견봉쇄골관절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호펜하임전에서 종아리 근육 스트레스 반응이 있었던 김민재는 다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을 앞두고 "지난 미국 원정 2연전에서 결과도 결과지만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에 중요한 경기라고 말씀드렸다. 선수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전술로 좋은 자세로 임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이 있고 보완해야 할 점도 있지만 그 시간에 비해 우리 선수들의 노력에 감독으로서 감사드린다. 미국 원정경기에서 여러 수확이 있었다. 미국과 멕시코 전력은 북중미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만날 수 있는 팀과 경기를 해서 자신감을 얻었던 것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시기가 늦었지만 미국의 기후와 환경도 잘 알 수 있었다. 경기장의 분위기도 선수단에 도움이 됐다. 짧은 시간이지만 강팀을 상대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준비한 것이 나타난 것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과의 맞대결에 대해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다. 브라질은 세계적으로 강한 팀이고 모든 포지션에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브라질과 비교하면 우리는 전략적인 부분이나 모든 부분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축구는 항상 강팀이 이기는 것도 아니다. 언제든지 부족한 팀이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지난 미국 원정 2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새로운 전술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강팀이지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과 대결하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은 7일 고양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