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절망적 소식’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서 방출 유력…콤파니 감독, 내년 여름 ‘대형 센터백’ 두 명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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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빌트’는 7일(한국 시각) “김민재가 내년 여름에 팀을 떠난다면, 게히가 그를 대체할 완벽한 선수로 여겨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러 명문 구단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게히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게히는 내년 6월이면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여름 리버풀 이적에 실패한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센터백을 이적료 0원으로 품을 기회가 찾아오자, 여러 빅클럽이 한데 모였다. 그중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가장 큰 거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하려는 수비수는 게히만이 아니다. 독일 국가대표이자,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수비수인 슐로터베크도 표적이다. 슐로터베크는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 최고 연봉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다음 여름이 빅클럽으로 이적할 시기라는 점 역시 인지하고 있다.
‘빌트’는 “슐로터베크가 떠나기로 한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후보다. 그는 2027년 6월에 계약이 끝난다. 도르트문트는 2030년까지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슐로터베크는 시간을 두고 싶어 한다”라며 “슐로터베크는 도르트문트 내 최고 연봉자가 되고 싶어 한다. 동시에 그는 내년 여름이 빅클럽으로 이적할 시기가 될 수 있다는 것도 파악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래전부터 슐로터베크에게 관심을 보였다. 슐로터베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당시에도 영입전을 벌인 바 있다. 더군다나 슐로터베크는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요나탄 타(29)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다. 타 외에도 국가대표팀 동료들이 즐비해 적응이 수월할 거로 보인다.
게히와 슐로터베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이는 김민재에게 큰 위기다. 두 선수 모두 빌드업에 장점이 있는 데다, 수비 판단력이 뛰어난 센터백으로 불린다. 김민재와 장점이 겹치는 자원이다. 더욱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지난여름 김민재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다만 김민재가 잔류 의사를 내비쳤고, 구단 역시 마땅한 대안과 구매자를 찾지 못했다. 팀에 남은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26), 타에 이은 3옵션 센터백으로 밀렸다. 더 특출난 활약이 없다면, 내년 여름에도 김민재가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