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억 제안 거절' PSG, 이강인 붙잡지만 빌라가 움직인다... 빌라, ‘돈+주전 보장’ 패키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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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억 제안 거절' PSG, 이강인 붙잡지만 빌라가 움직인다... 빌라, ‘돈+주전 보장’ 패키지 준비

커트오프사이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PSG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스톤 빌라가 그의 커리어를 되살릴 완벽한 무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입지는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줄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초반까지만 해도 2선 핵심으로 중용됐으나, 겨울 이적 시장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주앙 네베스, 비티냐, 데지레 두에 등 공격 자원이 잇따라 가세하면서 이강인은 벤치 대기 시간이 늘었다.
결국 그는 프랑스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PSG는 그가 빠진 상태에서도 트레블(리그1·프랑스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최상의 시즌을 보냈고,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겨울에도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풀럼 등 다수의 EPL 구단과 AC 밀란, 나폴리 등이 이강인을 주시했다. 그러나 그는 끝내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역시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며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아스톤 빌라는 단순한 스쿼드 보강이 아니라 팀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자원’을 찾고 있다”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구단 수뇌부와 직접 협의하며 다재다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이강인은 중앙은 물론 좌우 하프스페이스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어 에메리의 전술에 이상적인 카드”라고 전했다.
이강인이 빌라로 이적할 경우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이 남아 있다.
문제는 PSG의 완강한 태도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을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6000만 유로(990억 원)를 제시했지만 PSG는 제안을 거절했다”며 “빌라가 협상 테이블로 PSG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와 함께 명확한 활용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돈만으로는 부족하다. 이강인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보장, 전술적 비중, 유럽 대항전 출전 여부 등 구체적인 조건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며 “빌라가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PSG의 강경한 태도 속에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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