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못 봅니다' 케인 공식입장 떴다..."MLS는 아직 일러, 뮌헨에서 매우 행복해" 미국행 루머 선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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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케인은 현재 커리어 단계에서 전 토트넘 팀 동료 손흥민이 뛰고 있는 미국 MLS로 이적을 배제했다. 손흥민은 LAFC에 합류해 MLS를 누비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케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케인으로서나 바이에른으로서나 선택을 내려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바이아웃 조항도 공개됐다. 앞서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케인의 복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케인은 바이에른과 계약에 5400만 파운드(약 1018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으며 이는 내년 1월에 활성화될 수 있다. 그는 2025년 1월엔 6700만 파운드(약 126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었지만, 금액이 적어졌다"라고 전했다. 케인이 손흥민의 뒤를 이어 MLS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됐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9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MLS를 휩쓸고 있다. 이로써 많은 팬들이 바라는 '손케 듀오' 재결성은 당분간 보기 어렵게 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8년간 토트넘에서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으로 남아있다. 둘은 2020-2021시즌에만 14골을 함께 만들어내면서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도 갖고 있다. 토트넘이 자랑하던 손흥민과 케인 콤비는 2023년 여름 케인이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면서 해체됐다.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지만, 이후로도 케인만한 파트너는 만나지 못했다. 손흥민은 없지만, 바이에른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케인이다. 그는 바이에른과 재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토트넘 복귀와는 다소 거리를 뒀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처음 바이에른으로 떠날 때 물어봤다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확실히 말했을 거다. 이제 몇 년 동안 독일에 있었다. 그 확신이 조금은 줄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진 않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케인은 "난 바이에른에 완전히 헌신하고 있다. 여기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몇 주 전에 바이에른과 아직 재계약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공개했다. 그런 논의가 성사된다면 기꺼이 대화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라고 바이에른과 계약 연장에 청신호를 내비쳤다. 또한 그는 "아직 재계약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개막한 지 두 달밖에 안 됐다"라며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내 아내와 아이들도 이곳에 머물길 좋아한다. 나이가 들면서 그게 내가 내리는 모든 결정에서 큰 부분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