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가을야구 앞둔 선수가 무려 11명…"과감하게 믿고 쓸 겁니다" 이숭용 감독의 생각은 [준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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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을야구 앞둔 선수가 무려 11명…"과감하게 믿고 쓸 겁니다" 이숭용 감독의 생각은 [준PO1]

SSG 랜더스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SSG는 75승65패4무(0.536)의 성적을 남기면서 정규시즌 3위를 차지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하면서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나흘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SSG는 조병현, 김광현, 최민준, 드류 앤더슨, 노경은, 김건우, 김민, 문승원, 김택형, 미치 화이트, 박시후, 전영준, 이로운으로 준플레이오프 투수 엔트리를 구성했다. 포수는 조형우, 이율예, 이지영 등 총 3명이다.
내야수는 박성한, 정준재, 김성현, 최준우, 안상현, 최정, 고명준 등 총 7명이다. 외야수 채현우,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 오태곤, 류효승, 김성욱, 최지훈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면, 올 시즌 활약을 보여준 젊은 선수들이 대거 엔트리에 승선했다는 점이다.
SSG에 따르면, 조병현, 박시후, 전영준, 김건우, 앤더슨, 화이트(이상 투수), 고명준, 정준재, 최준우, 이율예, 류효승(이상 야수) 등 총 11명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됐다.
신인 포수 이율예의 경우 구단 최초로 고졸 야수 신인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15년 이후 포스트시즌 엔트리 전산 기록이 구축된 이래, SSG에서는 고졸 야수 신인의 엔트리 등록 사례가 없었다. 역대 출장 기록상에서도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령탑도 단기전을 경험하지 않은 선수가 많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투수 쪽은 어느 정도 잡혀있는데, 야수 쪽에서 걱정인 게 (가을야구) 경험이 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선수들이 덜 긴장할지 그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은 전혀 다른 경기인 만큼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나가서 본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사령탑은 선수들을 믿는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때 그 선수들이 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선수들을 믿고 쓸 것"이라며 "좋은 경험을 하다 보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SSG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화이트를 예고했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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