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 축구대표팀, 월드컵 결전지 모로코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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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앞서 천안 대한민국종합축구센터 건립 이후 처음으로 센터에 입소, 5일간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FIFA는 2025년부터 U17 여자 월드컵을 기존 2년 주기에서 매년 개최로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변경 첫해다.
아시아의 경우 별도의 예선 없이 최근 연령대 3개 대회(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2019 AFC U16 여자 챔피언십, 2017 AFC U16 여자 챔피언십) 성적을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4개 아시아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김한아(전남광양여고)를 비롯해 정유정, 류지해, 백지은(이상 울산현대고), 임예지, 한국희(이상 경북포항여전고)가 지난해 열린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이어 올해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출전한다. 우서연(경남진주여중)은 유일한 중학생 멤버다.
여자 U17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목포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총 7차례 국내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개최지 모로코에서 열린 친선 대회에 참가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출국한 대표팀은 모로코 모하메디아에서 약 1주간 훈련하며 멕시코 여자 U17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라바트로 이동한다.
E조에 속한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22일 스페인, 25일 콜롬비아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2위 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조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합류한다.
한국은 2010년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