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강인, '발렌시아-마요르카-PSG 등번호' 19번 변경...홍명보호 '브라질-파라과이' 2연전 등번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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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이강인, '발렌시아-마요르카-PSG 등번호' 19번 변경...홍명보호 '브라질-파라과이' 2연전 등번호 공개](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fourfourtwo/20251009132626100yaxf.jpg)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등번호를 19번으로 변경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이후 오는 14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파라과이와 2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홍명보호가 '남미 강호' 브라질, 파라과이와 2연전을 치른다. 먼저 만나는 상대는 '세계 최강' 브라질이다. 한국은 브라질과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마지막으로 맞대결을 가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1-4로 벽을 넘지 못하고 8강 진출이 무산됐었다. 지난 2022년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가졌지만 1-5로 크게 졌다.
3년 만에 한국 홈에서 재대결이 성사됐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핵심 멤버들이 모두 홍명보호에 이름을 올렸고, 황희찬, 황인범, 조유민 등도 명단에 다시 복귀하면서 최정예 멤버로 브라질을 상대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옌스 카스트로프도 어김없이 포함됐다. 박용우가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홍명보호는 3백 전술 실험과 함께 최적의 3선 조합 찾기에도 전념할 예정이다.
브라질 역시 초호화 삼바 군단이 한국을 찾는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카세미루, 히샬리송, 루카스 파케타, 마테우스 쿠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게 됐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한국과 일본을 나란히 방문하며 친선 경기를 교차로 가질 예정이다.
남미 강호와의 2연전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KFA)가 대표팀 등번호를 공개했다. '캡틴' 손흥민은 어김없이 부동의 7번을 달고 뛴다. 기존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수로 손흥민과 오현규만 이름을 올리면서 오현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상징 9번을 달았다. 황인범이 복귀하면서 기존의 6번을 가져가고 황희찬 역시 11번을 재차 받았다.
이강인의 등번호가 눈에 띈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18번을 주로 달고 뛰던 이강인은 19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19번은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데뷔한 2018년 이후 꾸준히 달았던 등번호다. 발렌시아, 마요르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19번으로 계속 뛰어왔다. 이강인이 달고 뛰던 18번은 이동경이 대신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