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빌드업' 홍명보 감독 "스리백 실험"… FIFA 6위 브라질도 예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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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초호화 군단'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로 한국과 상대 전적에서 1승7패로 압도적 우세다.
대표팀은 지난달 미국 원정 2연전에서 무패를 기록하는 등 공수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비에서는 스리백과 포백을 선수 기용에 맞춰 실험에 나섰다.
절반의 성과를 얻은 홍 감독은 "스리백뿐 아니라 포백의 전술은 감독의 철학이 필요하다. 선수들의 구성이 전술에 맞는지 안 맞는지도 중요하다"며 "스리백을 계속 실험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중앙 수비수들의 능력이 어느 때보다 좋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스리백은 수비적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수비는 수비 나름대로 역할이 있고 공격은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면서 브라질전 출전을 예고했다.
최근 대표팀 주장 교체 논란 중심에 섰던 홍 감독은 손흥민(LAFC)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 중 1경기만 출전하면 한국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137경기)을 쓰게 된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한국뿐 아니라 어디든 이동할 때마다 장거리 여행이 많았던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고, 내일 좋은 경기 보여줄 거라고 기대한다. 다른 좋은 기록까지 손흥민이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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