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37경기' 손흥민, 한국 男축구 최다 출전 신기록…이재성 센추리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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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37경기' 손흥민, 한국 男축구 최다 출전 신기록…이재성 센추리클럽 가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5로 졌다.
세계적인 강팀인 브라질을 맞이한 홍명보호는 손흥민과 이재성,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 기용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브라질의 강력한 화력에 무너지며 대패의 쓴맛을 봤다.
결과는 아쉽지만, 한국 축구의 역사에는 남을 경기였다.
손흥민은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고, 이재성은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약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136경기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A매치 137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로써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감독(이상 A매치 136경기 출전)을 제치고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지난 2022년 6월 6일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또힌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제 손흥민이 A매치에 출전할 때마다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은 새롭게 쓰인다.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99경기에 출전했던 이재성은 A매치 100번째 출전을 달성하며 한국 남자 축구 선수로는 18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이재성은 지난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팀에 데뷔했고,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한국 대표팀의 윤활유 역할을 해왔다.
당초 지난 9월 멕시코전에서 센추리클럽 가입이 유력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고, 대신 한 달 뒤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당당히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과 이재성은 오는 14일 파라과이전에서 각각 A매치 138번째, 101번째 출전에 도전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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