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축하 와인→롤모델의 메시지까지' KT 전통의 신인선수 환영식, 올해도 아름다웠다…"팀에 도움되는 선수 되겠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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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축하 와인→롤모델의 메시지까지' KT 전통의 신인선수 환영식, 올해도 아름다웠다…"팀에 도움되는 선수 되겠다" [MD수원]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인 지명선수 환영식을 열었다. 지명 선수 11명 전원이 참석했고, 가족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올해 KT 신인은 다음과 같다. 1라운드 전주고 투수 박지훈-2라운드 유신고 유격수 이강민-3라운드 충암고 3루수 김건휘-4라운드 단국대 유격수 임상우-5라운드 동원과기대 투수 고준혁-6라운드 마산고 유격수 이재원-7라운드 배재고 외야수 김경환-8라운드 인천고 투수 정현우-9라운드 휘문고 투수 이민준-10라운드 장안고 투수 김휘연-11라운드 전주고 포수 김유빈이다.
본격적인 행사 전 선수들은 인사 및 입단 교육을 받았다. KT 그룹에 대한 소개, 소양 및 언론 대응 방법, SNS 관리 교육 등을 받았다.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다. 신인들은 본인의 경기 모습을 본뜬 무드등을 받았다. KT의 세심함이 빛났다. 부모님들도 홍삼 세트를 받은 것. KT는 프로 입단까지 뒷바라지에 힘써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또한 지난 20일 각 선수의 집으로 와인과 꽃이 배송됐다. 이는 팀의 전통이다. KT는 지명의 기쁨을 가족들이 함께 나누라는 의미로 매해 와인을 선물한다.
시구에 앞서 선수들은 부모님께 프로 첫 사인공을 전달했다. 이후 부모님이 시구자로 나섰다. 선수들은 시포자로 등장, 수많은 팬들 앞에서 가족과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롤모델의 축하 인사도 있었다. 롤모델 선배들이 '손글씨'로 선수들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1라운드 박지훈의 롤모델 소형준은 '1라운드 지명 너무 축하하고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파이팅하자! KT 미래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행사를 마친 뒤 박지훈은 "팀에 1순위로 뽑힌 만큼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지훈의 아버지 박창석 씨는 "(박)지훈이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KT가 우승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아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단 내 야수 1번 이강민은 "KT라는 좋은 팀에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강민의 어머니 박신영 씨는 "아들의 프로 입단이 기쁘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이 됐다. 그런데 며칠 전 구단에서 보내주신 축하 꽃다발과 와인, 격려의 말씀들까지 그 과정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올해도 KT의 신인선수 환영식은 아름다웠다. KT 선수들의 충성심이 높은 이유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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