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러다 죽는다 '미국→한국→인도' 초장거리 끝에 메시와 맞대결?…아르헨-홍명보호, 10월 A매치 불발→11월에 평가전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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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매체 '텔레 솔 디아리오'는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에 친선경기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3위 아르헨티나는 다가오는 10월 A매치 일정에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각각 미국 마이애미와 시카고에서 열린다.
당초 아르헨티나는 10월에 한국을 평가전 상대로 염두해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원래 예정된 아르헨티나의 10월 상대는 멕시코와 대한민국이었으나, 일정 조정으로 인해 경기가 변경됐다"라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이 불발된 한국은 10월에 아르헨티나 대신 브라질,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 브라질과 친선전을 가지고, 14일엔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10월에 성사되지 않은 홍명보호와 아르헨티나 간의 평가전은 11월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볼리비아와 함께 11월 A매치 기간에 상대할 국가를 물색 중이다. 홍명보호는 11월 14일 국내에서 남미의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가진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추후에 확정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도 11월 A매치 상대를 찾고 있다. 아직 아르헨티나는 11월에 평가전을 치를 상대를 한 팀도 결정하지 못했는데, 한국이 친선전 상대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유력 언론인 가스톤 에둘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11월 인도에서 열리는 A매치 기간의 두 번째 친선 경기에서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팀과 맞붙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로서 옵션은 일본, 대한민국,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라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11월 A매치 기간에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순회할 예정이다. 한 경기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서 치르고, 나머지 한 경기는 인도의 케랄라에서 펼쳐진다.
아르헨티나는 11월에 인도의 케랄라에서 일본, 사우디, 그리고 대한민국 중 한 팀과 맞붙을 수 있는데, 만약 홍명보호와 아르헨티나 간의 평가전이 성사될 경우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FIFA 랭킹 3위이자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인 자타 공인 세계적인 축구 강국 중 하나이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 입장에선 팀 전력과 전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상대이다.
더불어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기에 많은 국내 축구 팬들이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이 성사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인도로 떠난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죽음의 이동'을 견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