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천재’ 이승수와 허예림 “언젠간 최고의 선수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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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는 “모든 경기에서 앞서고 있다가 졌습니다. 아무래도 형들이 실력이 더 좋기에 한 점 차이를 넘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기고 있는 경기를 잡는 것도 실력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며 “백핸드 기술은 확실히 통하지만, 포핸드 드라이브는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서브의 다양성도 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고 말했다.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두 선수의 활약상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이제 유스 무대를 졸업할 때가 됐다는 결론을 내렸다.중학생 선수인 이승수와 허예림이 또래와 맞붙기에는 실력이 아깝다는 얘기다. 실제로 이승수와 허예림은 최근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유스 랭킹에서 만리장성을 뛰어넘을 인재로 공인받았다. 이승수는 유스 랭킹 4위, 허예림은 그보다 높은 2위다.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은 “나도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달은 것은 중학교 3학년이었다”고 떠올린 뒤 “이승수가 새로운 스타일의 탁구에 도전하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석은미 여자탁구대표팀 감독도 “(허)예림이가 지금 성장기다.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패기가 있다”고 칭찬했다.김승수와 허예림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첫 시니어 무대를 밟았다면 더 할 나위가 없겠지만,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2026년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년에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 기다리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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