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승리' 조규성, '붙박이' 오세훈, 'K리그 특급' 이호재....그리고 '손흥민', 홍명보 감독의 최전방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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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승리' 조규성, '붙박이' 오세훈, 'K리그 특급' 이호재....그리고 '손흥민', 홍명보 감독의 최전방 고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 본격적인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실험 작업에 돌입했다. 다양한 전략에 대한 고민이 드러났던 경기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손흥민 원톱,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 등 실험을 거치는 과정에서도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1승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제 10월 A매치가 다시 다가온다. 홍 감독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10월 명단 소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월 친선경기 상대는 브라질과 파라과이다. 파라과이는 미국, 멕시코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전력을 갖췄지만, 브라질은 다르다. 2022년 6월 평가전 이후 3년 4개월 만에 다시 한국에 방문하는 브라질은 당시에도 한국에 1대5 대패를 선사한 바 있다. 2022년 카타르대회에서도 16강에서 한국에 1대4 패배를 안겼다. 한국으로서는 월드컵 2포트를 사수하기 위해 여전히 친선 경기 성적도 중요한 상황,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2포트 배정이 유력하다. 23위 이상만 차지한다면 포트2에서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확정적이다. 한국이 포트2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역대 최초다. 참가국이 늘어난 여파도 있으나, 아시아에서 꾸준히 강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점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12월 조추첨 전까지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반가운 소식은 바로 대표팀 최전방 자원들의 활약이다. 특히 대표팀 선봉장으로 활약하던 조규성이 복귀를 제대로 신고했다. 조규성은 지난 21일 덴마크 헤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수페르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직전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 교체로 짧은 출전 시간을 소화함에도 불구하고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인고의 시간을 버틴 결과다. 2024년 5월12일 AGF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린 후 무려 493일 만에 터트린 복귀포였다. 2023~2024시즌 이후 무릎 수술을 받았떤 조규성은 합병증이 발생하며, 무려 1년이 넘는 시간을 축구가 아닌 치료와 재활로 보내야 했다. 꿈에 그리던 복귀 후 다시 득점 행진을 시작하며 대표팀 복귀의 불씨도 살리기 시작했다. 조규성은 이미 카타르 대회에서 월드컵 검증을 마친 선수, 폼만 100%라면 발탁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조규성이 돌아온다면 단연 최전방에서 가장 입지가 위협받을 수 있는 선수는 오세훈이다. 오세훈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26경기 2골에 그쳤다. 마지막 득점은 8월 16일 세레소 오사카전이지만, 그 이전에 무려 3달가량을 침묵했다. 대표팀에서도 입지가 흔들리며 지난 9월 A매치에서는 27분 소화에 그쳤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등이 필수적이다. 또 다른 옵션으로 떠오를 수 있는 선수는 이호재다. 이호재는 이미 동아시안컵을 통해 홍명보호 승선을 경험했다. 생애 첫 대표팀 경험과 함께 A매치 데뷔골도 터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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