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도로공사 3-1로 잡고 컵대회 준결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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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24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0 25-22 19-25 25-20)로 이겼다.
지난 22일 정관장과 대회 첫 경기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따낸 BIK기업은행은 B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6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B조 2위로 준결승에 오를 수 있다.
IBK기업은행 육서영은 홀로 32점을 폭발하면서 팀 준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이주아는 12점으로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세인은 16점, 강소휘는 15점으로 분투를 펼쳤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에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황연주는 14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완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9-4로 앞선 IBK기업은행은 황민경과 최정민, 육서영, 이소영의 득점을 내세워 18-9로 달아났다.
이후 18-10에서 연속 7점을 쌓으며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도 웃었다.
17-15에서 내리 3점을 헌납해 경기가 뒤집혔지만, 최정민의 블로킹과 육서영의 오픈 득점 등을 묶어 22-21로 재차 앞서 나갔다.
이후 한국도로공사의 범실이 연거푸 나오면서 IBK기업은행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육서영이 퀵오픈 득점을 폭발해 2세트 25점째를 채웠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13점을 합작한 강소휘(7점), 김세인(6점)의 공격에 고전하며 상승 흐름이 한풀 꺾였지만, 4세트에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4세트 초반부터 11-7로 리드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을 필두로 이주아, 최정민, 황민경이 득점을 생산하면서 19-14를 기록,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여세를 몰아 IBK기업은행은 23-18에서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육서영이 퀵오픈 득점을 성공해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