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안타 생산 재개, ATL 10연승은 깨졌다...WSH에 3-4 석패 [AT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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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안타 생산 재개, ATL 10연승은 깨졌다...WSH에 3-4 석패 [ATL 리뷰]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4일)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지만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을 유지했고 OPS는 .687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맷 올슨(1루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김하성(유격수) 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 닉 앨런(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브라이스 엘더였다.
김하성을 비롯한 애틀랜타 타선이 상대해야 할 워싱턴 선발 투수는 앤드류 알바레즈. 올해 정규시즌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3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김하성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알바레즈의 92.6마일 포심을 받아쳐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중전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4회말 1사 2루의 득점 기회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1볼 1스트라이ㅏ크에서 3구째 82.7마일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95.8마일(154.2km)의 타구 속도를 기록한 잘 맞은 타구였지만 좌익수 키를 넘기지 못하면서 뜬공으로 아웃됐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4로 추격한 6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훌리랑 로드리게스를 상대했다. 1볼에서 2구째 96.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이번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애틀랜타의 5번째 투수 잭슨 러틀리지를 맞이했고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85.8마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이 됐다. 투수 옆을 스쳐 지나가면서 안타가 되는 듯 했지만 그 자리에 2루수가 서 있었다.
애틀랜타는 이날 3-4로 패하면 연승 행진이 10연승에서 중단됐다. 선발 브라이스 엘더는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1회 데일런 라일에게 적시타, 4회 조쉬 벨, 6회 제임스 우드에게 솔로포 2방을 허용해 끌려갔다. 애틀랜타는 6회말 드레이크 볼드윈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8회초 제임스 우드에게 다시 한 번 솔로포를 내주면서 끌려갔다. 애틀랜타는 8회 마르셀 오주나의 솔로포와 9회 대타 일라이 화이트의 솔로포로 3-4로 추격을 해봤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jhra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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