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 상대 안재석(유격수) 박지훈(3루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강승호(2루수) 정수빈(중견수) 김기연(포수) 조수행(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군 엔트리는 포수 양의지, 외야수 김재환, 정수빈을 등록하고, 포수 김성재, 내야수 김동준, 외야수 추재현을 말소했다. 
두산을 대표하는 4인방이 모처럼 1군 엔트리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타격 1위(3할4푼) 양의지는 무릎 부상을 털고 12일 만에 컴백했고, 부진 속 나란히 2군으로 내려갔던 김재환, 정수빈은 열흘 간 재정비를 거쳐 돌아왔다. 양석환은 지난 21일 복귀해 3경기에서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잭로그의 시즌 기록은 28경기 9승 8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에도 타선 침묵에 승리가 불발됐다. 8월 2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승 고지를 밟은 뒤 3경기 연속 아홉수에 걸린 상황. 
올해 한화전은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14를 남겼다. 4월 10일 잠실 5⅔이닝 4실점 패전을 시작으로 5월 14일 대전 3⅓이닝 무실점(노 디시전), 6월 12일 대전 6⅔이닝 3실점(패전), 7월 22일 잠실 7이닝 1실점(패전)을 차례로 기록했다. 그리고 8월 21일 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마침내 첫 승을 맛봤다. 
두산은 시즌 58승 6무 75패 9위, 한화는 80승 3무 54패 2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8승 1무 6패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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