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수원FC, 순위 반등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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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수원FC, 순위 반등 속도내나

3연패에서 막 탈출한 수원FC가 다시 도약을 준비한다.
수원FC는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경기서 같은 강등권인 제주 SK와 맞붙는다.
하반기 5승1패의 상승세로 한때 9위까지 오른 뒤 상위 스플릿 합류의 희망을 보였던 수원FC였지만 이후 3연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강등권인 10위로 다시 복귀했다.
그러다 지난 21일 30라운드 강원전서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을 추가, 리그 10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9승7무14패, 승점 34를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광주(승점 41, 11승8무11패)와도 7점 차로 좁혔다.
특히, 수원FC는 강원전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골키퍼 황재윤이 라운드 베스트11으로 이름을 올렸고, 16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싸박(13골 2도움), 윌리안(8골 3도움), 루안(4골) 등 외국인 선수들이 선전하며 하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던 수원FC는 윌리안이 29라운드 광주전을 앞두고 탈장 수술을 받으면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안드리고(2도움)가 얼마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이에 맞서는 리그 11위 제주는 승점 31, 8승7무15패로 10위인 수원FC를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수원FC는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서 모두 제주에 0-1로 패한 만큼 상대 전적에서는 불리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서 승리를 거둔다면 최대 8위까지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수원FC가 상대 전적 상의 불리함과 윌리안의 공백을 딛고 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8위 안양(승점 37, 11승4무15패)은 지난 30라운드 울산HD전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4연승이 좌절됐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병훈 감독은 최근 베테랑 권경원, 이태희의 부상 공백을 멀티 플레이어 토마스를 중앙 수비 자리로 내리고 중원에는 활동량이 많은 에두아르도를 투입하는 3백 전술로 메우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또 팀 내 득점 1·2위를 다투는 모따(11골 3도움)와 마테우스(9골 2도움)를 비롯해 야고(4골 6도움)와 유키치(1골 1도움)까지 팀 득점에 기여하며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
안양은 오는 28일 6위 광주를 홈으로 불여들여 시즌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광주에 2전 전패로 밀린 안양이지만, 유 감독의 전술적 유연함과 최근 물오른 야고의 공격력이 골 결정력으로 이어진다면 순위 반등은 노려볼 만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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