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질 않는다" KT, 그래도 추격한다 '총력전 예고'→헤이수스 불펜 대기 "최대한 좋은 선수 써야죠"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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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지질 않는다" KT, 그래도 추격한다 '총력전 예고'→헤이수스 불펜 대기 "최대한 좋은 선수 써야죠" [인천 현장]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5차전을 소화한다.
69승66패4무(0.511)를 기록 중인 5위 KT는 4위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6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는 2.5경기 차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삼성이 지지 않는다"며 "(더 높은 순위를) 섣불리 포기하진 않겠지만, 잘못되면 아무것도 안 된다. 그래서 오늘(25일)과 내일(26일) SSG와의 2연전이 중요할 것 같다. 얼마나 간격을 좁히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주축 선수들이 휴식 없이 계속 경기를 소화하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순위만 결정되면 거기에 맞게끔 운영하고, 힘든 선수들을 좀 빼주면서 갈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그 틈이 없다"며 "일단 오늘 경기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다. 패트릭은 올 시즌 12경기(선발 8경기) 46이닝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2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불펜투수로 나와 1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을 올렸다.
헤이수스도 출격 대기한다. 올 시즌 30경기 159이닝 9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고 있으며, 21일 삼성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강철 감독은 "패트릭은 투구수가 좀 넘어가면 맞는 경향이 있다. 투구수는 7~8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확률이 있으면 헤이수스를 투입하려고 한다. 헤이수스가 6~7회 정도 막아주면 (이)상동이, (박)영현이로 (남은 이닝을) 가려고 한다. 그게 가장 좋은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기록을 떠나서 최대한 좋은 선수,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선수를 쓰려고 한다"며 "헤이수스가 짧게 쉬고 나갔을 때 좋았다. 미국에서 원래 4일 턴을 소화했다고 하더라. 오늘도 캐치볼을 했는데, 괜찮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만약 헤이수스가 이날 구원 등판하면 26일에는 또 다른 선발 자원인 오원석도 불펜 대기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내일은 (오)원석이도 대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동현은 (컨디션이) 좀 떨어져서 최대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승원을 상대하는 KT는 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1루수)~김상수(2루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조대현(포수)~장준원(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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