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웃고 한화 울었다…대전 3연전 앞두고 매직넘버 3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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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웃고 한화 울었다…대전 3연전 앞두고 매직넘버 3으로 줄었다

1위 LG 트윈스는 이겼고 2위 한화 이글스는 졌다. LG가 운명의 대전 3연전을 하루 앞두고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단숨에 3으로 좁혔다. 양팀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LG는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쓸어담은 오스틴 딘과 선발 손주영의 활약을 앞세워 11-1로 크게 이겼다.
LG는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사상 첫 7연속 사사구, 6연속 밀어내기 실점의 불명예를 썼던 NC 다이노스 원정 패배의 아픔을 하루 만에 씻어냈다.
LG는 5회초 대거 6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오스틴은 롯데 선발 감보아를 상대로 시즌 29호 3점 홈런을 쏘아올려 분위기를 주도했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1안타 2볼넷 3득점, 박해민은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각각 활약했다.
마운드는 손주영이 굳게 지켰다. 손주영은 7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1승(6패)을 수확했다.
반면, 갈 길 바쁜 한화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에 발목이 잡혔다. 한화는 원투펀치의 한 축인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로 앞세웠지만 두산에 0-7로 완패를 당했다.
두산은 1회말 제이크 케이브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에는 상대 수비 불안에 편승해 2점을 추가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두산은 5회말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와이스를 무너뜨렸다. 양석환은 바뀐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연속타자 홈런을 때려 승부를 결정했다.
두산 선발 잭 로그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0승(8패)을 채웠다.
와이스는 팀 동료인 코디 폰세(242개)에 이어 한 시즌 탈삼진 200개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4⅓이닝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5패(16승)째를 기록했다.
1위 LG와 2위 한화는 26일 대전에서 만난다. 정규리그 1위를 결정할 운명의 3연전을 펼친다. 단숨에 매직넘버를 3으로 줄인 LG는 빠르면 대전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한화의 반격 여부에 따라 1위 경쟁이 안갯속으로 빠져들 여지도 있다. 한화는 올 시즌 대전에서 LG에게 진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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