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韓 축구 'AFC 어워즈' 후보 달랑 1명…'PSG 신화' 이강인, 손흥민→김민재 이어 국제 선수상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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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25일 'AFC 어워즈 리야드 2025'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한국 축구는 이강인이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손흥민이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지난해 4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재는 2019년과 2022년 이 상을 거머쥐었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PSG 천하와 함께했다. PSG는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을 더해 최초로 '트레블(3관왕)'도 거머쥐었다.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도 제패, 4관왕을 달성했다. 소속팀의 성적만 놓고 보면 이강인과 경쟁이 안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5년 'AFC 어워즈'는 다음달 16일 열린다. 한국 축구는 이강인 외에는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아시아 최다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외면받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열린 시상식에선 사실상 전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고, 손흥민과 박윤정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여자 지도자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에는 지난해 수상자인 카타르으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의 아리프 아이만 하나피(조호르 다룰 탁짐),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도사리(알힐랄)가 도전장을 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는 호주의 홀리 맥나마라(멜버른 시티), 중국의 왕솽(우한 징다), 일본의 다카하시 하나(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레이디스)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