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에 비보 전해졌다…아스널 출신 21세 공격수, 경기 중 콘크리트 벽 부딪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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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 비보 전해졌다…아스널 출신 21세 공격수, 경기 중 콘크리트 벽 부딪혀 사망

[포포투=박진우]
경기 도중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었던 빌리 비가르가 결국 사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치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아스널 유소년팀 출신 공격수 비가르가 불의의 뇌 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비가르는 치체스터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정확한 경위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경기 도중 콘크리트 벽과 크게 충돌에 머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각한 뇌 손상을 진단 받았고, 인공 혼수상태에 들어갔다. 이후 회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수술까지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비가르의 가족은 “그가 가장 사랑했던 스포츠를 하던 중 이런 일이 벌어졌다니 참담하다. 다만 처음 소식을 전해졌을 때 나왔던 반응만 봐도 빌리가 축구계 안팎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과 존중을 받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며 성명을 냈다.
아스널은 “우리 유스 출신 비가르의 비보에 모두가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이 시간 우리의 모든 마음은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다. 빌리, 편히 잠들길 바란다”며 추모했다.
그러면서 “비가르는 뛰어난 재능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사랑과 우리 구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그는 한때 우리 스카우터에게 포착된 날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음)으로 항상 기억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 뿐만 아니라 비가르가 몸 담았던 더비 카운티, 이스트본 버러, 헤이스팅스 유나이티드 또한 추모사를 남겼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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