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응원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제 은퇴 실감나” 끝판왕의 끝이 다가오나... 오승환 8번째 은퇴 투어, 투구폼 본딴 피규어 선물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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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응원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제 은퇴 실감나” 끝판왕의 끝이 다가오나... 오승환 8번째 은퇴 투어, 투구폼 본딴 피규어 선물 [오!쎈 부산]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 그리고 홈 최종전을 앞두고 ‘끝판왕’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은 사직구장 로비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부산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 30분 전, 오승환의 은퇴 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오승환이 사직구장의 팬들에게 인사말을 건넸고 이후 주장 전준우와 함께 선물을 개봉했고 롯데 투수 조장 김원중이 나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날 롯데가 준비한 선물은 사직구장에서 달성한 기록들을 정리한 액자와 오승환 특유의 투구폼을 본딴 피규어였다. 액자에는 2005년 7월 20일 사직구장 첫 세이브, 2021년 9월 21일 사직구장에서 기록한 한미일 통산 450세이브, 그리고 2024년 4월 10일 사직구장 마지막 세이브가 기록돼 있었다. 
피규어에 대해서 롯데 구단은 “특별한 스토리가 담겨있지는 않다. 이대호 선수 은퇴 투어때 피규어를 선물 받아서 오승환 선수에게도 피규어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먼저 이렇게 은퇴투어를 준비해 주신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면서 “정말 롯데 자이언츠 사직야구장 하면 정말 전 세계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의 응원이 아직까지도 너무나 기억에 많이 남는다. 비록 상대팀으로 경쟁을 하는 상대였지만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분들 응원은 정말 제 기억에 너무나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선수, 정훈 선수, 김원중 선수한테도 너무나 감사했고, 저보다 야구 오래 했으면 좋겠다. 롯데선수단 여러분들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시즌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마지막으로 김태형 감독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오승환은 롯데와 관련된 추억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롯데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22년 5월 8일 사직 롯데전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시즌 첫 블론세이브였던 것 같은데, 9회에 내가 동점을 만들고 내려갔는데, 팀이 연장에서 다시 역전을 했다. 스파이크까지 벗었다가 당시 허삼영 감독님에게 다음 이닝도 내가 던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그 경기가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날 사인회에 대해서는 “오늘 사인회에는 어제부터 판매한 은퇴 기념 유니폼을 가지고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다”며 “이제는 정말 은퇴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원정까지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롯데가 준비한 선물에 대해서는 “피규어가 너무 멋있더라. 너무 마음에 든다. 집에 잘 전시 해놓아야 할 것 같다. 의미 있는 선물 준비해 주신 롯데 관계자분들과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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