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소환' 라일리 시즌 16승+20홀드 트리오 완성... NC, 두산에 3-0 완승 '4연승 질주'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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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소환' 라일리 시즌 16승+20홀드 트리오 완성... NC, 두산에 3-0 완승 '4연승 질주' [MD잠실]](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mydaily/20250926212814770dvur.png)
NC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6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NC는 4연승에 성공했고, 66승6무67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59승6무76패를 마크했다.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8승 6패 2무로 우위를 기록한 채 마무리했다.
선발 라일리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6승째를 올렸다. 한화 와이스와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 6개의 탈삼진을 추가해 209탈삼진을 기록, 2023년 에릭 페디가 세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7회 올라온 김영규가 홀드를 적립하면서 20홀드에 올라섰다. 이로써 배재환(23홀드), 김진호(20홀드)에 이어 20홀드 트리오를 완성했다. SSG에 이어 올 시즌 2호다.
NC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1사 후 이우성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서호철이 우전 안타를 쳤고, 이우성은 3루까지 내달렸다. 타구를 포구한 우익수 케이브가 3루로 뿌렸지만 악송구가 되면서 서호철이 2루까지 진루했다. 2, 3루 찬스에서 김휘집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김형준도 안타를 쳐 1, 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김주원 삼진, 최원준 유격수 뜬공에 그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도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2회말 2사 후 볼넷과 안타로 득점권을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3회 역시 1사 후 케이브 2루타와 김재환이 볼넷을 얻었지만 양석환과 강승호가 범타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NC가 달아났다. 6회초 1사에서 김휘집과 김형준의 연속 안타,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최원준 타석 때 이교훈이 폭투를 범해 김휘집이 홈을 밟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NC는 리드 지키기에 나섰다 6회 전사민을 올려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7회 손주환이 올라와 볼넷을 내줬지만 김영규가 대타 양의지를 병살타, 안재석을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8회에는 배재환이 등판해 삼진-뜬공-삼진으로 이닝을 삭제했다. 9회엔 마무리 김진호가 승리로 매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