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드디어 찾았다…프랑크 감독+로메로 모두 동의→SON 바라기 RB, 주장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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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토트넘 결정에 따라 손흥민 대체자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프랑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다음 중요한 결정에 대한 힌트를 남겼고,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밝혔다"면서 "페드로 포로는 프랑크 감독이 컵 경기에서 주장을 맡긴 후 주말 경기에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크 감독은 주장이었던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후 주장단에 비어있는 한 자리를 포로로 채울 계획이다.
로메로를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주장단 내 다른 선수들은 프랑크 감독의 결정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런던은 최근 로메로가 자신의 SNS에 선수들 앞에 적극 나서서 연설하는 포로의 사진을 게시한 것을 두고 이미 포로의 주장단 합류를 받아들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포로 또한 "주장 완장을 차게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또 한 번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토트넘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올렸다. 여기에는 사비 시몬스, 제드 스펜스, 케빈 단소 등 여러 동료들이 '좋아요'를 눌러 포로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포로를 주장단에 합류시키게 된다면 주장 로메로를 포함해 총 4명이 선수단을 이끌게 된다.
로메로는 지난달 13일 손흥민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당시 토트넘은 "로메로가 손흥민의 이적 이후 프랑크 감독에 의해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2023년 8월 손흥민이 부주장으로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선임됐고 이제 그 완장을 넘겨받는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너무나 감사하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변하는 건 없다. 난 항상 선수들과 훈련 전, 시즌 전에 얘기한다. 감독과도 얘기를 나눴다. 프랑크 감독은 좋은 감독이다. 주장직을 맡겨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부주장에는 매디슨과 골키퍼 비카리오가 포함됐다. 지금까지는 세 선수가 토트넘을 이끌며 좋은 성적을 거둬 왔으나 포로도 리더십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주장단 합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로는 지난 2023년 1월 토트넘에 왔으며 오른쪽 수비수로 공수 모두 능하다. 특히 파워 넘치는 오른발 대포알 중거리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