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통산 5번째 수상 도전 좌절…‘유로파 우승’ 손흥민, AFC 수상 후보서 제외→이강인 ‘유일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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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통산 5번째 수상 도전 좌절…‘유로파 우승’ 손흥민, AFC 수상 후보서 제외→이강인 ‘유일한 한국인’

AFC는 오는 10월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5 AFC 어워즈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AFC 어워즈는 아시아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매년 아시아축구를 빛낸 선수, 감독, 심판 등을 시상하는 행사다. 팬들 사이에선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 혹은 아시아 국적을 가진 선수 중 매년 최고의 선수를 기리는 시상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올해 AFC 어워즈는 한국 축구로선 씁쓸한 시상식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각 부문 후보 통틀어 이강인이 유일한 탓이다. 이강인은 동갑내기 절친으로 잘 알려진 구보, 이란을 대표하는 스타 타레미와 함께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축구는 이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부문 후보에는 아무도 선정되지 못했다.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던 시상식 당시 손흥민(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과 박윤정 감독(올해의 여자 감독상)이 수상하고, 설영우(올해의 남자 선수상)와 김혜리(올해의 여자 선수상), 배준호(올해의 남자 유스 선수상), 케이시 유진 페어(올해의 여자 유스 선수상), 황선홍 감독(올해의 남자 감독상), 대한축구협회(플래티넘 협회상)가 후보에 올랐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
한국 축구로선 이강인이 남자 국제선수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다면 그나마 체면치레를 할 수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프랑스)에서 전반기 동안은 주축으로 뛰고 후반기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지만 함께 후보에 오른 타레미, 구보보다 활약상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긴 어렵다. 무엇보다 이강인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유러피언 트레블(3관왕)’ 대업을 달성했다.
만약 이강인이 남자 국제선수상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면, 그는 손흥민과 김민재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한국인 수상자가 되면서 동시에 한국인이 4회 연속 이 부문을 수상하게 된다. 이 부문 최다 수상자(4회)인 손흥민 2015년 처음 수상의 영예를 안은 후 2017년과 2019년, 2023년에 선정됐고 김민재는 2022년에 수상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이 취소됐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후보에는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와 말레이시아의 아리프 아이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다우사리가,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 후보에는 호주의 홀리 맥나마라, 중국의 왕솽, 일본의 다카하시 하나가 각각 올랐다. 특히 이 가운데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아이만이다. 그는 자국 선수 최초로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사진 = 게티이미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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