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가 김혜성 사지로 끌고 가더니, 이번에는 심판이 장님 수준… 다저스 올해의 오심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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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가 김혜성 사지로 끌고 가더니, 이번에는 심판이 장님 수준… 다저스 올해의 오심에 당했다

다저스는 이날도 불펜이 문제였고, 결국 3점 리드를 8회에 날린 채 연장에 돌입했다. 이날 계속 벤치를 지키던 김혜성은 4-4로 맞선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대주자로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승부치기는 주자를 2루에 두고 시작하는데 다저스 벤치는 김혜성을 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팀 내에서 스프린트 스피드가 가장 빠른 주자이기 때문이다. 주루 경험도 굉장히 풍부한 편이다. 여기서 1사 후 무키 베츠가 우전 안타를 쳤다. 빠른 타구였다. 다만 직선타로 처리가 될 위험성이 있는 타구였다. 그래서 2루 주자였던 김혜성이 바로 스타트를 끊지 못했다. 귀중한 주자였기에 당연한 일이었고 기본에 입각한 플레이였다. 3루에 이르렀을 때도 100% 스피드는 아니었다. 그런데 3루 베이스 코치인 디노 에벨 코치가 힘차게 팔을 돌리기 시작했다. 김혜성은 사인을 보고 속도를 더 붙여 3루를 돈 뒤 홈에 필사적으로 슬라이딩을 했다. 하지만 강견 중 하나인 애리조나 우익수 코빈 캐롤의 송구가 너무 정확했다. 결국 아웃 처리됐다. 귀루 걱정 없는 2사였다면 그냥 맞는 순간 속도를 최대치로 붙여 홈까지 들어왔을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1사였다. 다저스가 이날 연장 11회 1점을 뽑고 이겼으니 망정이지, 만약 지기라도 했다면 이 장면이 상당한 논란이 될 뻔했다. 사실 김혜성의 잘못은 없었다. 아마도 김혜성은 3루까지만 간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안전하게 플레이하느라 스타트도 늦었고 그러다 보니 속도가 다 안 붙었다. 타구도 빨랐다. 그런데 코치는 팔을 돌리고 있었다. 열심히 뛰기는 했지만 모자랐다. 당연히 에벨 코치의 판단 미스였다. 하지만 또 카메라에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김혜성이 홈에서 아웃이 되는 장면이었다. 다행히 경기 후 코칭스태프의 별 이야기가 없었고 현지에서도 비난의 화살이 에벨 코치에게 향했지만, 김혜성으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그런 김혜성은 26일 경기에서는 어처구니없는 볼 판정에 손해를 봤다. 26일 애리조나전도 벤치에서 출발한 김혜성은 6회 1사 1,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대주자로 들어갔다. 계속 경기에 남은 김혜성은 8회 타석 기회를 얻었다. 최근 타격 부진으로 타석 기회가 잘 없는 김혜성으로서는 굉장히 소중한 상황이었다. 팀도 8-0으로 넉넉하게 앞서 있었고 1사 1루 상황이었다. 하지만 초구 판정이 황당했다. 상대 투수 라시의 높은 공이었다. 누가 봐도 볼이었다. 경기 중계에서도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이 올라갈 정도였다. 그런데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김혜성도 깜짝 놀라 잠시 주심을 쳐다 봤다. 공 1개, 반 개 차이 정도는 오심이 항상 나올 가능성이 있다. 사람이기에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이는 공 1개 차이가 아니었다. 한참 높았다. 분석 결과 이 공은 존에서 7.54인치(약 19.2㎝)나 떨어진 곳에 들어갔다. 올해 다저스 선수들이 당한 오심 중 두 번째로 공과 존의 사이가 멀었다. 1위 기록도 역시 김혜성이 가지고 있다. 5월 16일 8.74인치(22.2㎝)나 벗어난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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