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찬스, 3번의 침묵…김하성, 피츠버그전 '무안타 2삼진'→시즌 타율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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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도 3-9로 패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서 4타수 1안타를 만들었던 김하성은 이번 게임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특히 세 차례 득점권 찬스를 맞았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4(164타수 40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김하성(유격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르셀 오즈나(지명타자)-나초 알바레스 주니어(3루수)-브렛 와이즐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조이 웬츠였다. 올슨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아쿠냐 주니어가 4타수 3안타, 볼드윈이 3타수 1안타 1타점, 해리스 2세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등으로 분전했다.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선발 웬츠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원정팀 피츠버그는 제러드 트리올로(3루수)-닉 곤잘레스(유격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스펜서 호위츠(1루수)-토미 팸(좌익수)-알렉산더 카나리오(중견수)-닉 요크(2루수)-헨리 데이비스(포수)로 선발 명단을 짰다. 선발투수는 미치 켈러였다. 곤잘레스가 5타수 2안타 1타점, 레이놀즈가 5타수 2안타, 호위츠가 3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팸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데이비스가 4타수 2안타 1타점 등을 올렸다. 선발 켈러는 3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1실점, 노 디시전을 빚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올슨이 우월 솔로포로 1-0 선취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2사 3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2서 켈러의 5구째, 155km/h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봤다가 루킹 삼진을 떠안았다. 2회초 호위츠의 볼넷 출루 후 팸이 좌월 투런 홈런으로 2-1 역전을 이뤄냈다. 요크의 우전 안타, 웬츠의 폭투 등으로 1사 2루. 데이비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1을 빚었다. 데이비스의 도루 등으로 다시 2사 2루. 곤잘레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팀에 4-1을 안겼다. 김하성은 3회말 1사 만루 득점권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켈러의 초구 싱커는 스트라이크로 들어왔고, 2구째 스위퍼엔 방망이가 헛돌았다. 김하성은 3구째 포심에 파울을 기록한 뒤 4구째, 136km/h 스위퍼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5회말 1사 1루서 김하성의 타석이 돌아왔다. 투수 마이크 버로우스와 맞붙은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3구째, 143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병살타를 기록했다. 6회말 선두타자 해리스 2세가 우중월 솔로포로 2-4 추격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도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호위츠의 우중월 솔로포로 5-2 달아났다. …